응급 현장의 추위, 스트레스, 장갑 착용 등 극한 환경 요인은 구조 대원의 경동맥 촉지(Carotid Palpation) 정확도를 심각하게 저하시켜, 치명적인 진단 오류와 CPR 지연을 유발하며 환자의 골든 타임 확보에 실패하는 핵심 원인이 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숙련된 경동맥 촉지 행위에 초소형 고감도 센서 모듈을 통합한 스마트 융합 솔루션을 제안한다. 이 시스템은 가장 신속한 초기 행동을 정량적 데이터 획득 과정으로 전환한다. 구조 대원이 손을 올리는 즉시, 센서는 환경 잡음을 걸러내고 환자의 정확한 심박수 및 맥파 강도를 포착하며, 무맥박 상태를 즉각 감지하여 시각/청각 경고를 제공함으로써 CPR 지연을 근본적으로 차단한다. 이로써 주관적 판단의 오류를 극복하고 객관적인 초기 진단 및 처치 가이드라인을 현장에 제공하여 환자의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